1. 노동해방과 사회진보를 위해 애쓰시는 귀 노조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2. 본 단체는 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3. 본 단체의 모든 회원은 지난 3월 23일 공대위의 KBS 노동조합 면담요청서에 대한 답변인 'KBS union의 답변'(별첨자료)을 보고 놀라움을 넘어서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더우기 메일의 내용이 손관수씨 개인의 생각이 아니라 KBS 노동조합 전체의 입장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문제는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4. 공대위는 결코 정체불명의 단체가 아니며 운동사회 내 성폭력 문제를 올바로 해결하고자 시민·사회 16개 단체들이 모인 대책 회의입니다. 공대위를 정체불명의 단체로 폄하하는 귀 조직의 입장은 따라서 지금까지 사회의 진보를 위해 활동하는 16개 단체 모두에 대한 모욕이며 근거없는 인신공격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5. 본 단체는 이와 같은 KBS 노동조합의 입장이 이 사회의 상식과 양식을 배반하는 활동 운운하며 공대위를 인정하지 않고 성실히 면담에 임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결국엔 이번 KBS 노동조합 강철구 성폭력 사건에 대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뜻으로밖에 해석할 수 없습니다.
6. 이에 '운동사회 내 가부장성과 권위주의 철폐를 위한 여성활동가 모임' 회원 일동은 KBS 노동조합에 이와 같은 공대위 폄하 발언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이번 사건을 올바로 해결하겠다는 열린 자세를 가지고 성실히 면담에 응할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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